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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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결혼 "'황금어장' 이후 프로포즈 못했다"

기사입력 2013.11.09 15:33 / 기사수정 2013.11.09 15:3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조진웅이 특별한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조진웅은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연기학원 입시생과 연기 선생님이라는 사제관계를 극복한 영화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됐었던 조진웅은 이후 특별한 프로포즈를 따로 했느냐는 질문에 "그때('황금어장'에서) 하지 않았느냐. 그건 프로포즈 아닌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좋은 계기가 되면 다시 하고 싶다. 그 이후에는 프로포즈를 아직 못했다. 그런데 오늘이 결혼식이다. 프로포즈 못한게 오래 남는다고 하더라. 겪어야지. 어떡하겠느냐"고 덧붙여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조진웅은 6살 연하의 예비 신부와 7년 간의 열애 끝에 웨딩 마치를 올리게 됐으며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 된다.

지난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연예계에 데뷔한 조진웅은 대표작으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사랑을 믿어요' 등이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조진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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