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성-황정음, 종영 2회 남겨두고 '최대 위기'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성과 황정음이 배수빈과 이다희의 계략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14회에서는 조민혁(지성 분)과 강유정(황정음)이 안도훈(배수빈)과 신세연(이다희)의 계략에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민혁과 강유정은 그동안 안도훈이 저질러온 악행들을 입증한 증거들을 손에 넣고 안도훈의 숨통을 조여갔다.

조민혁은 안도훈이 뺑소니 사고의 진범임을 밝힐 수 있는 사고 당시 유일한 목격자인 트럭 기사의 녹취록을 갖고 있었다. 강유정은 안도훈이 과거 자신의 아버지 강우철(강남길)을 몰래 버린 사실이 찍혀 있는 영상과 사진을 찾아 법정싸움을 준비했다.

다급해진 안도훈은 신세연과 함께 조민혁과 강유정을 옭아매기 위한 계략을 꾸몄다. 조민혁에게 상처 받은 신세연은 적극 동참했다.

안도훈은 강유정과 검찰에서 만나기로 한 날 검찰이 아닌 신세연의 집에서 조민혁을 만나 K그룹의 그림 로비를 두고 압박을 가했다. 강유정은 안도훈의 전화로 모든 상황을 듣고 있었다. 안도훈은 조민혁을 이용해 강유정을 막을 심산이었다.

결국 조민혁과 강유정은 안도훈의 악행 증거를 잡고도 안도훈과 신세연의 치밀한 계략으로 인해 난처해지고 말았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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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