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조한 하우두유둘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조한이 유희열과 유재석의 '하우두유둘'의 노래 '플리즈 돈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 가이드를 들을 당시를 회상했다.
김조한은 최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사실 가이드 첫 소절만 듣고 바로 껐다"며 "새 앨범 준비로도 바쁜데 이 노래까지 신경 쓰지 못할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김조한은 "녹음실 가기 전까지도 가이드를 끝까지 듣지 않았다"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래가 되지 않을 거 같아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김조한은 "녹음실에서 노래를 신중하게 끝까지 들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았다"고 노래를 작곡한 유희열에게 사과했다.
이에 유희열은 "기분이 좋기도 나쁘기도 하다"며 "사실 '플리즈 돈 고 마이 걸'은 90년대 슬로우잼 느낌으로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오마주로 만든 곡이다"고 전했다.
김조한이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8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조한, 유희열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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