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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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엄지원, 늘씬한 각선미로 '반전 자태' 선사

기사입력 2013.11.07 15:20 / 기사수정 2013.11.07 15:20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세번 결혼하는 여자' 엄지원이 '반전 자태'를 선보인다.

엄지원은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에서 오은수(이지아 분)의 언니이자 애완동물용 의상과 가구, 소품 등을 제작하는 애견용품 디자이너 오현수 역을 맡았다. 극중 오현수는 무뚝뚝하면서도 털털한 '톰보이녀'.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 엄지원은 늘씬한 다리 각선미를 선보이며 섹시한 분위기로 로션을 바르고 있다. 극중 머리를 질끈 묶고 남성스러운 매니시룩을 주로 입은 채 등장하는 엄지원이 맨다리를 책상 위에 올린 채로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

이 장면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파주의 '세결여'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엄지원은 옅은 컬러톤의 헐렁한 진셔츠를 입고 촬영장에 등장했다. 특히 이 장면은 대사 없이 엄지원의 손짓, 발짓 등 세세한 몸짓에서 드러나는 감정이 더욱 중요했고 준비하는 동안 엄지원은 집중해서 대본을 읽고서는 바로 촬영에 돌입, NG 한번 없이 OK를 받아냈다.

또한 밤늦도록 촬영이 진행된 탓에 세트장 안은 스태프들이 추위를 느낄 정도로 온도가 낮았던 터였다. 하지만 엄지원은 다리를 드러낸 채 계속된 촬영에도 연신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수월한 촬영을 이끌었다. 어려운 촬영일수록 특유의 미소와 유머로 큰 활력소가 되고 있는 엄지원의 노련함에 촬영장 분위기가 항상 훈훈해졌다는 후문.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엄지원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로 유명한 배우다.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끊임없이 연습하며 최고의 연기를 펼쳐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며 "여성스러운 이미지에서 탈피, 오현수 역으로 남다른 연기변신을 보여줄 엄지원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배우 이지아, 엄지원, 송창의, 하석진, 조하선, 서영희, 김정난 등이 출연하는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본다.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엄지원 ⓒ 삼화네트웍스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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