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다저스 투수 잭 그레인키가 생애 첫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7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013시즌 각 포지션별 실버슬러거 수상자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투수부문에는 다저스의 그레인키가 데뷔 이후 처음 실버슬러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실버슬러거는 메이저리그에서 매년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돌아가는 상이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다저스의 마운드를 높인 그레인키는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방망이도 매서웠다. 그레인키는 58타수 19안타 타율 3할 2푼 8리 4타점을 올렸다. 비록 홈런은 때려내지 못했지만 19안타 중 2루타만 3개, 장타율은 3할 7푼 9리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잭 그레인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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