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성과 황정음이 백허그를 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13회에서는 조민혁(지성 분)과 강유정(황정음)이 백허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민혁은 강유정이 아버지 조회장(이덕화)에게 끌려가 수모를 겪자 신세연(이다희)에게 파혼을 선언하며 강유정에게로 확실히 돌아선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유정은 조민혁과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 자신을 찾아온 조민혁을 돌려보낸 뒤 그의 옛 연인 서지희(양진성)가 있는 추모공원으로 향했다.
강유정은 서지희의 사진을 보면서 조민혁에게 마음이 갔던 일들을 털어놓고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강유정은 근처 벤치에 앉아 마음을 정리한 뒤 버스를 타려고 했다. 그 순간 갑자기 나타난 조민혁이 버스에 오르려던 강유정을 붙잡아 백허그를 했다.
강유정은 이전처럼 조민혁의 손길을 뿌리치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이에 이번 백허그 엔딩이 그동안 조민혁의 일방적인 사랑에서 서로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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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성, 황정음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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