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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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떴나' 정우, 일주일새 열애설만 두 개째…득? 독?

기사입력 2013.11.05 11:10 / 기사수정 2013.11.05 12:12

나유리 기자

▲정우 공식입장 발표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확실히 떴다' 배우 정우가 일주일새 두 개의 열애설로 홍역을 앓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한 연예 매체는 "배우 정우가 그룹 디바 출신 패션 디자이너 김진과 2년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정우의 소속사는 황급히 "두 사람이 과거에 연인이었던 것은 사실이나 연락하지 않은지 1년 정도 됐다. 서로 바빠지면서 자연스레 연락이 뜸해진 걸로 알고있다"고 수습했다.

당시 김진과의 열애설이 불거지기 불과 한 시간 전 영화 '붉은 가족'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정우는 "나는 '응답하라 1994'에서 보다 따뜻하고 세심한 남자"라며 "빨리 좋은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낸바 있다.

그리고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5일 오전 다시 각종 연예 매체와 온라인 커뮤니티는 정우의 또다른 열애설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번 열애설 상대는 '붉은 가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유미.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매체는 "두 사람이 1년전부터 열애 중이며 내년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알렸으나 양 측 소속사는 "호감을 가지고 있는 단계다. 정식 교제는 아니며 결혼설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혀야 했다.

정우가 며칠 간격으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데는 최근 5~6%에 육박하는 시청률(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 가구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무뚝뚝하고 어리숙해 보이지만 천재 의대생인 '쓰레기'를 연기하고 있는 정우는, 극중 사랑스러운 주인공 나정(고아라 분)과 미묘한 러브 라인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는 상황. 

정우는 2010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바람'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이미 평단의 주목을 받는 배우였지만, 드라마를 통해 최근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르며 대중적인 인기 역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오랜 무명 시절과 뮤직 비디오, 드라마, 독립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탄탄히 쌓아놓은 필모그래피와 건달에서 '훈남'까지 완벽히 커버할 수 있는 매력있는 마스크 등 훌륭한 조건과 함께 배우로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기로에 서있는 배우 정우에게 열애설이 '독'이 될지, '득'이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정우 ⓒ 벨액터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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