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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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다나카 없이' 아시아시리즈 출전

기사입력 2013.11.05 10:16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아시아시리즈에 주력 선수를 대거 제외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5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 등에 따르면 라쿠텐 호시노 센이치 감독은 아시아시리즈에 다나카, 미마 마나부, 노리모토 다카히로 등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외국인선수도 출전하지 않는다. 라쿠텐는 신진 선수 위주로 아시아시리즈를 준비한다.

보도에 따르면 호시노 감독은 취재진에게 "다나카, 미마, 노리모토는 나서지 않는다"며 "더 이상 던지게 하면 바보다"라고 말했다. 다나카는 3일 열린 일본시리즈 7차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5구를 던졌다. 바로 전날(2일) 6차전 선발 등판에서 9이닝 4실점 완투하며 160구를 던진 직후였다. 

올해 아시아시리즈는 대만에서 열린다. 15일부터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개최되며 한국(삼성), 일본(라쿠텐), 대만(퉁이), 호주(캔버라)리그 우승팀과 함께 대만리그 준우승팀 이다 라이노스, 유로피안컵 우승팀인 포르티투도 베이스볼 볼로냐(이하 볼로냐, 이탈리아)의 6개 구단이 격돌한다.

삼성은 퉁이, 볼로냐와 A조로 묶였다. 이번 대회는 같은 조에 속한 팀과 모두 한 경기씩 치르는1라운드를 거쳐 조별 상위2팀이 2라운드(4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두 팀은 20일 결승전을 치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라쿠텐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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