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창욱이 하지원에게 오해받아 쌍코피 굴욕을 당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회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기승냥(하지원)에게 오해받아 쌍코피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황태제 복장을 꾀보(신승환)에게 입힌 뒤 원나라 병사 복장을 하고 유배 행렬에서 탈출하려고 했다.
타환은 자신을 죽이려는 백안(김영호) 일행을 피해다니다가 우연히 고려의 기승냥이 있는 막사에 들어가고 말았다.
기승냥은 타환이 원나라 황태제인 줄 모르고 "탈영을 하려는 게로구나"라고 말하며 타환에게 주먹세례를 퍼부으며 다리를 걷어차기까지 했다.
타환은 기승냥의 공격에 정신 못 차리며 쌍코피까지 흘리는 수난을 당했다. 기승냥은 그런 타환의 귓불을 잡아당긴 채 마구간으로 향했다.
기승냥은 타환이 원나라 황태제라고 진짜 정체를 밝히는데도 믿지 못하며 "말똥 다 치워놔라. 오늘 밤까지 안 치워놓으면 네놈이 탈영병이라고 보고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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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창욱, 하지원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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