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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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데뷔' 김우빈 "'친구2' 속편? 기쁘게 출연한다"

기사입력 2013.11.04 16:50 / 기사수정 2013.11.04 16:5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김우빈이 "'친구3'가 제작되면 기쁘게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유오성, 김우빈 등 영화 '친구2'의 주역들과 곽경택 감독은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첫 스크린 주연작인만큼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무대 위에 오른 김우빈은 '친구3'가 제작되면 출연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촬영 현장에서도 유오성 선배님과 그런 대화를 많이 나눴다. '친구3'가 나온다면 굉장히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갈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를 통해) 반항아 연기를 몇 번 했었는데도 못해봤던게 많아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데 영화에서 아쉬움없이 모든걸 표현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지금까지 했던 반항아 연기 중 끝판왕"이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친구2'는 곽경택 감독의 2001년작 '친구'의 속편으로,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 이후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물이다.

극중 김우빈은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 역을 맡았다. 14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김우빈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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