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김나희가 좀비들의 혼을 빼놓고 있다.
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좀비 프로젝트' 코너에서 김나희는 몸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섹시한 간호사 패션으로 등장했다.
'허당 좀비' 김준호와 정태호는 김나희가 건넨 백신을 일부러 백신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이후 짧은 스커트를 입은 김나희가 주울 때를 기다리며 음흉한 눈빛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13일부터 첫선을 보인 '좀비 프로젝트'에서 김준호와 정태호는 사람을 공격하는 무시무시한 좀비로 변했지만 코너의 홍일점인 김나희의 등장에는 영혼이 없는 좀비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좀비들은 살려달라는 김나희에 공격은커녕 "목소리가 섹시해"라고 대꾸하는가 하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나희에 물을 뿌리며, 그녀의 볼륨 몸매를 감상하며 히죽거리는 등 매말랐던 감정이 다시 피어오르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김나희의 등장에 사심이 가득한 남자로 변모하는 김준호와 정태호의 활약은 코너별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좀비 프로젝트'의 주요 웃음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좀비 프로젝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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