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조정석이 '관상'으로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조정석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무대 위에 오른 조정석은 "정말 감사하다. '관상' 7개월 동안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다. 감독님, 배우분들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현장이나 숙소에서 귀감이 되어 주신 송강호 선배님께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이 트로피를 들고 있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보고 계실 아버지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석은 한재림 감독의 영화 '관상'에서 극중 감초이자 중요한 반전의 키를 쥔 인물 '팽헌'을 연기해 호평을 받은바 있다.
한편 조정석 외에도 '관상' 백윤식, '신세계' 박성웅, '전설의 주먹' 유준상 등이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제 50회 대종상영화제는 총 5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영화는 '7번방의 선물', '관상', '설국열차', '신세계' 등 총 21개 작품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조정석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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