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측 관계자 "김진과 열애? 확인 없는 보도에 황당"

▲정우 김진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정우와 그룹 디바 출신 패션 디자이너 김진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정우 측은 "현재 만나지 않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정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31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저희(정우) 쪽에 별다른 확인 전화 없이 열애설 보도가 나 당황스럽다"며 "현재는 만나지 않는다"고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이어 "정우씨가 이 부분에 대해 깨끗하게 밝히고 싶어 한다. 과거에 잘 만났었지만, 서로 바빠지면서 연락을 하기 어려워진게 사실이다"고 인정했다.

정우는 열애설이 불거지기 불과 한 시간 전 영화 '붉은 가족'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나는 '응답하라 1994'에서 보다 따뜻하고 세심한 남자"라며 "빨리 좋은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낸바 있다.

한편 정우는 영화 '바람'으로 2010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해 평단의 주목을 받았고,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응답하라 1994'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정우의 과거 연인으로 알려진 디자이너 김진은 여성 3인조 그룹 디바 출신으로 가요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다 미국으로 떠나 뉴욕주립대학교 패션전문학교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해 디자이너로 발돋움했다.

김진은 지난 2011년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3'에 참가해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뽐냈으며 현재 케이블채널 패션앤 '스위트룸 시즌5' MC로 활동 중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정우, 김진 ⓒ 엑스포츠뉴스DB, 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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