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 탑팀 시청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메디컬 탑팀'이 자체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은 4.9%의 전국 시청률(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8%)보다 0.9%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꼴찌에 해당된다.
또 종전 자체최저 시청률(5.5%)보다도 0.6%p 낮은 기록이다.
'메디컬탑팀'은 방송 초반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샤이니 민호 등 화려한 라인업과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 탑팀이라는 신선한 주제를 다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의학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비밀', '상속자들' 등 경쟁작들이 승승장구하면서 시청률이 4%대까지 내려앉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이날 '메디컬 탑팀'에서는 박태신(권상우 분)의 주도 아래 국내 최초 생체 폐이식에 성공한 은바위(갈소원)가 회복 후 친어머니를 따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바위를 떠나 보낸 태신은 "네가 행복하다면 못 봐도 괜찮다. 꼭 예쁜 숙녀라 되라"라고 독백하며 진심으로 바위의 행복을 빌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비밀'는 15.7%, SBS '상속자들'은 12.1%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메디컬 탑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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