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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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주진모, 하지원 정체 알고 오해 풀었다

기사입력 2013.10.29 22:30 / 기사수정 2013.10.29 22:3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주진모가 하지원의 정체를 알고 오해를 풀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회에서는 왕유(주진모 분)가 기승냥(하지원)의 정체를 알고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유는 소금 밀매꾼들을 잡는 과정에서 기승냥이 심양왕 왕고(이재용)의 명령을 받고 움직이는 자라고 생각했다.

왕유는 기승냥이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생각해 분노했다. 하지만 왕유에게 소금 밀매꾼에 대한 제보를 한 사람이 바로 기승냥이었다. 기승냥은 어린시절 공녀로 끌려갈 뻔했다가 어머니를 잃고 간신히 도망친 후 일부러 원나라 공녀 차출의 원흉인 왕고 밑으로 들어간 상황.

왕유에게 붙잡혀 있던 기승냥은 왕유 일행 안에 왕고가 보낸 첩자가 있음을 눈치챘다. 기승냥은 왕유에게 왕유가 보낸 푸른 띠를 몰래 보여주며 진짜 정체를 밝혔다. 왕유는 그제야 기승냥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었다.

왕유는 기승냥의 도움으로 첩자를 처리한 뒤 "어사대에 제보를 하고 목숨을 걸고 날 돕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기승냥은 "난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다"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왕유는 기승냥이 마음에 들어 "내 곁에서 날 돕거라"는 제안을 했다. 하지만 기승냥은 왕유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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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진모, 하지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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