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둔 잠실구장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잠실구장은 오후 내내 흐린 날씨를 보였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다 오후 4시 50분경부터 빗줄기가 굵어졌고, 이에 구장관리 요원들은 발빠르게 움직여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덮었다.
훈련 중이던 삼성 선수들도 비가 내리자 서둘러 훈련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비는 경기 시작 1시간을 앞둔 시점까지 계속 내렸지만 30분 가량을 남긴 현재는 그친 상태다. 방수포도 경기 진행을 위해 걷어놓았고, 선수들도 하나 둘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
한편 경기 개시 시간은 6시지만, 잠실구장에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 시작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 방송이 나간 상황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잠실야구장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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