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기황후'가 첫 방송부터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11.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불의여신정이' 첫 회(10.7%)보다 높은 수치다.
이날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는 공녀로 끌려갈 위기에서 벗어난 기승냥(하지원 분)이 남장을 한 채 왕고(이재용)의 수하가 된 내용이 그려졌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등이 출연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미래의 선택'은 6.5%, SBS '수상한 가정부'는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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