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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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가정부' 송종호, 최지우에 "날 죽여달라" 명령

기사입력 2013.10.28 23:14 / 기사수정 2013.10.28 23:1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송종호가 최지우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장도형(송종호 분)가 박복녀(최지우)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복녀는 은상철(이성재)의 아이들이 장도형의 금고를 뒤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그들을 내쫓았다.

그는 이들이 금고에서 꺼내다 깬 상자를 정리하다 한 여자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발견했다.

그때 장도형이 방으로 들어왔고 "이제 속이 시원하느냐. 이렇게 다 발가벗기니까 속이 시원하느냐"고 소리쳤다.

그는 박복녀에게 사진을 태워달라고 부탁한 뒤 "내 삶의 목표는 하나였다. 그녀의 위대한 게츠비가 되는 것. 그러나 다시 돌아왔을 때 그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라며 사랑했던 여자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장도형은 박복녀에게 "우린 둘 다 미친거다. 죽은 사람을 살려 놓고 싶은"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다.

그는 "날 죽여버리는 건 어떻냐. 어차피 기를 쓰고 살아야 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 날 서지훈이라 생각하고"라며 박복녀의 손에 기름통을 쥐게 했다.

장도형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박복녀에게 "이건 명령이다. 그러니 날 죽여라"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그때 은상철이 방 문을 열고 들어왔고 결국 상황은 마무리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종호, 최지우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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