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배수빈을 공통의 적으로 삼은 지성·황정음 '멜로 본격화'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비밀'의 11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KBS2 수목드라마 '비밀' 측은 28일 배수빈에 대한 복수 의지를 다진 황정음의 독기 어린 눈빛과 함께 지성과 황정음의 격정 멜로가 본격 가동될 모습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10회는 황정음이 배수빈의 모든 악행과 함께 비로소 두 얼굴을 가진 배수빈의 실체를 알게 되며 끝을 맺었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긴장감이 고조됐고 예고편에 관심이 급증한 상황.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는 무엇보다 극악무도한 사건의 진실들을 알게 된 것에서 오는 처절한 아픔을 온 몸으로 감당하는 황정음과 그런 그의 모습에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자신의 어깨를 내어 준 지성의 모습이 드러나 있다.

특히 "사장님 곁에 있고 싶습니다.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눈빛으로 지성을 바라보는 황정음의 모습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암시하게끔 한다.

이와 함께 독이 오를 대로 오른 지성과 그런 그를 파멸시키고자 하는 배수빈의 불꽃 튀는 전쟁 또한 한층 더 가열될 양상이다.

한편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지성, 황정음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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