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스코리아 임지연이 아시아 갑부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임지연은 27일 방송된 JTBC '미스코리아-비밀의 화원'에서 "1985년에 미스 아시아 퍼시픽 대회에서 1등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임지연은 "그 대회에 부회장이 써니림이었다. 36세 총각이었는데 알고보니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대 부호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 사람이 첫 날부터 내게 끊임없이 구애를 했다. 나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 대회 출전자 전원을 필리핀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비행기에서 숙박까지 다 대 줬는데 다들 방을 둘 씩 줬는데 나만 혼자 주더라"고 밝혔다.
임지연은 "그 방 안에 보니까 온통 꽃이었다. 다음 날 다른 애들 앞에서 내게 구애를 했다.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를 했는데 나는 한국에 남자친구가 있었다. 또 부자인 사람이 내게 프로포즈를 하는 게 믿기지 않아서 받아들이지 않고 바로 거절했다"고 회상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임지연 ⓒ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