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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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 '2차전 필승 다짐' 이승엽, "낮은 볼에 스윙, 실수 줄이겠다"

기사입력 2013.10.25 16:50 / 기사수정 2013.10.25 20:12



[엑스포츠뉴스=대구, 김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2차전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삼성은 25일 대구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이승엽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는 만들어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부족했던 활약이었다.

이승엽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몸살을 앓았다. 하지만 그는 "몸살이 경기를 하는 데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한국시리즈라고 해서 크게 긴장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어제 졌기 때문에 오늘은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달려들 것이다"라고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그는 전날 낮게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하며 2개의 삼진을 당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떨어지는 공에 스윙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실수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에게 좋은 기억은 별로 없지만 단기전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승엽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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