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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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 측 "상대방 거짓말로 일관…고소장 접수"

기사입력 2013.10.23 17:36 / 기사수정 2013.10.23 18:3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고주원 측이 최근 연루된 폭행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고주원의 소속사는 23일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을 고지하고 고주원의 명예를 훼손한 상대방에 대한 고소장을 오늘 중으로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주원 측은 지난 20일 발생한 폭력사건과 관련해 "상대방 일행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10여분간의 폭행을 당해 이가 부러졌다는 것은 모두 거짓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고주원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클럽에서 술을 먹던 중 고주원 일행이 먼저 시비를 걸었고, 10 여분간 폭행이 이뤄졌다'고 말해 고주원의 명예가 훼손됐다. 이에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고주원 측은 "상대방이 술에 취한 젊은 청년이었기 때문에 술이 깨면 본인들이 행한 일행 중 여성에 대한 강제추행과 남자 일행 중 한 명에게 행사한 삼단봉 폭행에 대해 사과하고 선처를 호소할 것이라고 생각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본인들이 고주원 일행에 대한 강제추행 및 폭행을 감추기 위해 고주원이 자신을 폭행하여 이가 부러졌다고 허위 사실을 말했다. 이는 안 좋은 일로 언론보도 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연예인의 약점을 이용하려는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소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고주원 측은 "이유를 불문하고 이런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게 생각하며 염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주원은 20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 클럽에 벌어진 폭행사건에 연루됐다. 당시 한 매체는 고주원 일행이 먼저 시비를 건 후 10여 분간 상대방 일행을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에 고주원 측은 '고주원이 생일을 맞아 본인을 제외한 남자 2명, 여자 2명의 지인들과 지인이 알고 있는 사람이 관계자로 일하고 있는 클럽을 3년 만에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갔다. 클럽에서 언론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 중 한 명이 고주원 일행 중 1명의 여자 지인에게 갑자기 강제로 키스를 하며 성추행하는 모습을 보고 그러지 말라고 고주원 일행이 말렸다"고 반박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고주원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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