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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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넷 맹신 엄마 등장 "아플 때도 검색만"

기사입력 2013.10.22 00:20 / 기사수정 2013.10.22 00:20

대중문화부 기자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인터넷 검색을 맹신 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딸이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엄마는 인터넷 검색을 맹신한다. 뭘 할 때마다 검색해본다. 아플 때도 검색만 한다. 두피에 염증이 났을 때도 검색만 하다가 두피가 모두 벗겨졌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인터넷 검색 엄마는 "처음 지식인에 들어갔을 때 너무 신기했다. 너무 다른 세상이었다. 피부에 트러블이 나서 검색해봤는데 진짜 나았다. 그런데 어떻게 믿지 않을 수 있느냐"라고 인터넷을 맹신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연의 주인공은 "처음에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수위가 높아지더라. 이제는 엄마가 병원에도 안 가시려고 한다. 한번은 발등을 다치셨는데 검색에서 찜질하라고 해서 했는데 낫지를 않더라. 결국 병원에 갔더니 골절이 됐더라"라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시켰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2AM, 홍수아가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인터넷 검색 엄마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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