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해서 남주나 한고은 박건형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근형이 한고은의 불륜남 조연우를 만나 호통쳤다.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제작 아이윌미디어) 7회에서 현수(박근형 분)는 딸 유라(한고은)와 불륜관계에 있는 윤철(조연우)을 만났다.
현수는 딸 유라의 앞날을 위해 상처받은 마음을 추스르고 유라에게 윤철을 만나겠다고 선언했다. 현수는 윤철을 만나 아내와 가족을 위해서 유라와 헤어질 것을 종용했다.
앞서 딸 유라의 불륜사실을 안 현수는 유라가 과거 아내를 두고 외도를 했던 자신의 잘못을 답습하며 망가져가고 있다는 사실에 자책하며 오열한 바 있다.
그런가하면 화장실에 몰래 숨어서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한 재민(이상엽)은 아버지의 약해진 모습에 마음 아파하고 큰 누나 유진(유호정)에게 "아버지와 잘해드리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겠다"며 관계개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유라 역시 아버지에게 원망 섞인 말을 쏟아 냈지만 상처 받을 아버지를 내심 걱정하며 후회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뜻하지 않게 엇나가기만 하는 부녀지간의 모습을 그려냈다.
가족간의 갈등과 아픔이 수면위로 드러나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한고은 박근형 ⓒ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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