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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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전국체전 남자 계영 400m 우승…2관왕 등극

기사입력 2013.10.20 17:15 / 기사수정 2013.10.20 17:1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박태환(24, 인천시청)이 전국체전 2관왕에 등극했다.

박태환은 20일 인천 문학 박태환 수영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계영 400m 결승에 출전해 3분31초4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태환은 지난 19일 남자 자유형 일반부 4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인천시청의 마지막 영자로 출발한 박태환은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경쟁자들을 제쳤다.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그는 소속 도시인 인천시에 금메달을 안겼다.

양정두 김현준 황민국 그리고 박태환이 조를 이룬 인천광역시는 대회 신기록에 약 1초 정도 뒤졌다. 그러나 박태환은 압도적인 스피드를 펼치며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2관왕을 달성한 박태환은 21일 자유형 200m와 개인혼영 그리고 혼계영이 출전해 5관왕에 도전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박태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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