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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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김민교-정경호, 바지 벗은 채 무릎 착석 '아찔'

기사입력 2013.10.19 23:53



▲ SNL 코리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배우 정경호와 김민교가 아찔한 포즈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최근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를 통해 파격 변신을 시도한 정경호를 호스트로 내세워 짜릿한 코믹 콩트를 선사했다.

이날 '아저씨' 코너에서 김민교는 영화 '아저씨'에서 극중 원빈이 머리를 깎는 장면을 패러디하며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사건의 발단은 화장실에서 시작됐다. 김민교는 화장실이 급한 나머지 문을 벌컥 열었고, 그 안에는 정경호가 변기 위에 앉아 볼 일을 보는 중이었다. 

그러나 정경호는 한번에 그치지 않고 도로 옆 화단,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김민교와 맞닥뜨리며 "아저씨. 아저씨 왜 이래"라고 소리쳤다. 

정경호는 심지어 김민교의 집에서도 모습을 드러냈고, 김민교는 무엇을 하든 정경호가 근방에 있는지 눈치를 살피는 상황에 다다랐다. 

결국 사건은 터졌다. 화장실에 들어가려던 김민교는 정경호의 존재를 확인하고 변기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변기 위에는 이미 정경호가 앉아 있었고, 김민교는 바지를 벗은 채 하의를 탈의한 정경호의 무릎에 앉은 상황을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세계적인 톱스타 영화 '토르'의 톰 히들스턴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경호 김민교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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