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이 욕망으로 가득찬 배수빈과 비밀에 가까이 가고 있는 지성의 맞대결 모습을 공개했다.
조민혁(지성 분)은 도훈(배수빈)과 유정(황정음)의 연인 관계를 이용하여, 애인 사건의 담당검사였던 도훈을 끊임없이 압박해왔던 상태. 이에 모멸감을 느꼈던 도훈은 민혁에게 도전할 수 없는 자신의 한계를 처절히 느끼며 그의 권력에 대한 부러움과 시기심을 드러내왔다.
이런 상황에서 16일 '비밀' 측은 날카롭게 날이 서 있는 지성과 배수빈의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 모습을 공개했다. 주차장에서 만난 도훈은 민혁을 경멸에 찬 시선으로 바라보며 민혁을 도발했다. 앞으로 민혁이 자신에게 도전해 오는 도훈에게 어떤 행동을 보여줄 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비밀' 제작사는 "민혁과 도훈이 유정으로 인해 대립할 뿐만 아니라 도훈이 세연(이다희)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며 향후 민혁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일 예정이다. 더불어 민혁은 도훈의 비밀에 조금씩 접근하면서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다다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 드라마로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배수빈, 지성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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