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와프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KBS '1박 2일'에 출연했던 코트디부아르 출신 음악인 와프의 갑작스런 사망 보도에 그가 공연했던 박물관 측이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와프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활동했던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아프리카예술박물관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와 통화에서 "어제(13일)까지만 하더라도 와프가 소속된 극단의 단장과 통화를 했는데 와프의 신상변화에 대해선 듣지 못했다"며 "박물관 측도 현재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와프가 소속된 극단의 단장이 현재 이탈리아에 있다. 단장은 현재 코트디부아르가 전쟁상황이 아니라고 밝혔고 자신이 타국에 있기 때문에 와프의 정확한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14일 연예매체 TV리포트는 한 공연관계자를 인용해 "자국으로 돌아갔던 음악청년 와프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와프는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의 민속공연 단원으로 활동한 후 2011년까지 계약이 종료되자 자국으로 돌아갔가 전쟁 통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와프는 2009년 8월 방송된 '1박 2일'글로벌 특집에 출연해 가수 김C의 파트너로 출연했다. 그는 또한 2010년 6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공연단원드롸 함께 출연해 열정적인 춤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1박2일' 출연 당시의 와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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