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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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사 "혐박범 무릎꿇고 사죄해 선처, 추가 대응 없을 것"

기사입력 2013.10.14 15:50

한인구 기자


▲ 라리사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라리사가 기자를 사칭하며 금전을 요구했던 협박범을 선처했다.

라리사 측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에 "라리사가 자신의 결혼·이혼과 협박범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 후 곧바로 협박범이라는 사람에게 극단으로 전화가 왔다"며 "라리사와 친한 동료라고 밝힌 남성은 술에 취해 단순히 장난삼아 협박했다고 털어놨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협박범은 라리사보다 4살 위인 선배였고 개인적으로도 라리사와 친했던 사람이었다. 그가 무릎 꿇고 라리사에게 사죄했고 라리사의 의사에 따라 선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라리사는 2007년에 결혼해 이듬해 이혼했다. 라리사의 지인으로 밝혀진 남성은 기자를 사칭해 라리사에게 이 같은 사실을 밝힌다며 1000만 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라리사의 생일이었던 지난 5일 라리사의 집에 악의적인 문구를 적고 라리사의 지방 공연을 취소하라고 협박했던 했던 범인은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이들은 선처를 바란 남성과 동일한 사람이 아니다. 라리사가 박범이 지인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남은 협박범에 대한 대처도 중단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라리사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지난달 30일부터 자신의 결혼과 이혼을 공개하지 않는 대신 1000만 원을 달라는 협박전화를 받고 있으며 5일에는 자신의 문에 악의적인 협박 문구가 적혀 있는 등 협박범에게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과거 한국 남성과 결혼 후 이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라리사 ⓒ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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