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수성했다.
14일 발표된 LPGA 세계랭킹에서 박인비는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2위에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유소연(하나금융그룹),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나란히 자리했다.
박인비는 지난 13일 마친 LPGA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1언더파 283타로 공동 32위에 머무르는 등 지난 8월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시즌 초반 7승을 달렸던 그간의 활약으로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세계랭킹에서는 장하나의 순위 도약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는 지난주 34위에서 8계단 오른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주 전 순위였던 46위에서는 20계단이나 오른 성적이다.
한편 지난 2주 동안 LPGA 투어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펑산산(중국)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인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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