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 거지알바, 네티즌 반응 폭주 "내년에 꼭 하고싶다"

▲ 민속촌 거지알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민속촌 거지알바가 화제다.

한국민속촌은 1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매년 날이 좋을 때마다 민속촌에서는 아무도 하고 싶어 하지는 않지만… 한 번 하면 지르기 전까지는 절대로 그만두지 않는 마약 같은 알바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관리자는 자신이 민속촌 거지알바라고 밝힌 후 "이 알바로 말씀 드릴 것 같으면… 다른 알바생과 대우는 동등하나 근무방법은 자기 맘대로다"라고 소개하며 '글로벌 거지', '구걸 안 하는 거지', '상거지', '뭐하는 거지' 등 재치 넘치는 문구와 함께 실제 민속촌에서 근무 중인 거지알바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민속촌 거지알바가 키워드로 오르고, 각종 SNS를 통해 다수의 사람들이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많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민속촌 거지알바 소개글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알바 끝나도 집에 가기 싫을 것 같다", "내년에 민속촌 거지알바 꼭 해봤으면", "민속촌 기획자 천재다", "민속촌 직접 가서 거지알바 있는지 봐야겠다", "시체놀이도 잘 하는데 민속촌 거지알바 안 뽑아주나"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민속촌 거지알바 ⓒ 민속촌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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