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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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플스카이 발인, 가희-한혜진 등 눈물 속 영결식

기사입력 2013.10.11 08:27 / 기사수정 2013.10.11 08:27

대중문화부 기자


▲ 로티플스카이 발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고인이 된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의 발인이 진행됐다. 향년 25세.

10일 오전 9시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로티플스카이의 영결식 및 발인이 엄수됐다. 영결식은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유족들과 가수 가희, 배우 한혜진, 엄지원 등의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참석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파주시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에 안장된다.

고인은 지난달 17일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서 일반 치료를 받은 후 귀가하여 평소처럼 수면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18일 새벽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도중 호흡이 멈춰 두 차례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의식을 찾지 못했고, 중환자실에서 약 20일간 여러가지 검진과 치료를 받아오던 중 8일 오후 4시경 사망했다.

가족에 따르면 로티플스카이의 사망원인은 언론 기사 등으로 알려진 뇌종양 투병에 의한 것이 아니며, 의료진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알 수 없는 원인에 따른 뇌사판정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1988년생으로 2001년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웃기네'라는 곡으로 활동하며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고, 2010년에는 9년 만의 공백을 깨고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오다 짧은 생을 마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로티플스카이 발인 ⓒ 로티플스카이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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