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차예련, '황금 무지개' 출연 확정 '남매 된다'

▲ 이재윤 차예련, 황금무지개 출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재윤과 차예련이 '황금무지개'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춘다.

10일 MBC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극본:손영목, 연출:강대선 이재진, 제작:메이퀸픽쳐스) 제작사 측은 "이재윤과 차예련이 만원과 천원 역을 맡아 남매 지간으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미 출연을 확정 지은 유이(백원 역)와 함께 7남매로 등장해 극의 중심을 이끌게 됐다.

이재윤은 어린 시절 배 타러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며 할머니와 단 둘이 섬에 살다 백원과 함께 살게 되는 만원을 연기한다.

자신이 옳다고 믿으면 무모하게 밀고나가는 뚝심이 있는 인물로 사랑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준다. 자신을 거둬들여 준 한주(김상중 분)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뒤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는 정감 있는 인물이다.

차예련은 어린 시절 지독한 가난 속에서 홀아버지의 핍박을 받고 살다 백원의 도움으로 한주의 집에서 살게 되는 인물이다. 명석한 두뇌에 화려한 외모까지 겸비했지만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고자 백원을 사랑하는 도영을 유혹하며 선악을 넘나들게 된다.

박원숙과 김상중, 도지원, 조민기, 지수원 등 개성 강한 중견 연기자들과 김유정, 오재무, 서영주, 안서현, 최로운, 송유정, 정윤석, 김태준, 김동현 등 아역들이 대거 출연하는 '황금 무지개'는 '스캔들' 후속으로 11월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재윤 차예련 ⓒ 빨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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