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배수빈, 황정음에 어깨키스 '거친 남자 포스'

▲ 배수빈 어깨키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비밀' 황정음과 배수빈이 어깨키스 사진이 공개됐다.

황정음과 배수빈은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출연중인 애틋한 어깨키스신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어깨키스신은 황정음의 출소 후 둘의 첫 키스신이라는 것과 키스를 통해 황정음의 화상자국을 발견하게 되는 배수빈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수빈(도훈 역)은 막 샤워를 하고 방으로 들어온 황정음(유정)에게 입을 맞추고 있다. 황정음의 블라우스를 조급하게 벗겨내는 배수빈의 손길은 거친 남자의 포스를 물씬 풍긴다.

또한 머리의 물기가 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떨리는 모습으로 키스는 나누는 황정음의 표정에서는 처연한 아름다움이 엿보인다.

배수빈은 황정음의 목덜미를 훑으며 키스를 하다 그의 어깨에 남겨진 짙은 상처를 발견한 모습에서는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이는 자기 대신 교도소에 수감된 것도 모자라 여린 몸에 지워지지 않은 상처까지 새겨진 황정음을 향한 염려와 미안함, 안타까움 등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는 것.

키스신 촬영 당일 자칫 가라앉을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이응복 감독은 두 사람에게 "눈빛이 중요하다. 어려운 장면인 만큼 섬세하게 해라"는 주문을 잊지 않았다는 후문.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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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수빈 어깨키스 ⓒ 드라마틱 톡]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