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화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글라데시 의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한 9명이 사망했다.
8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경찰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의 한 의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사망했고 시신이 추가 발견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재가 난 의류공장은 3천여 명이 일하는 대형 공장으로 일부 노동자들이 초과 근무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번 화재는 가뭄이 심한 가운데 발생해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화하는데 약 7시간이나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7명으로 꾸려진 위원회를 만들어 화재 원인을 조사해 사흘 안에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방글라데시는 작년 11월에도 의류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약 120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 4월에는 8층 규모의 의류공장 건물이 무너져 1129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화재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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