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나, '우는 남자' 캐스팅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강한나가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 영화 '우는 남자'에 합류한다.
3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엉덩이 노출을 감행한 강한나가 영화 '아저씨'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 '우는 남자'에 캐스팅됐다.
영화 '우는 남자'는 베테랑 킬러 곤(장동건 분)이 타겟이 된 모경(김민희)에 대한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로 장동건, 김민희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강한나는 주인공 모경의 딸과 연관이 있는 유치원 선생님 역으로 발탁돼 수수한 반전매력을 보여준다.
강한나는 "이정범 감독님의 영화 '아저씨'를 정말 인상 깊게 봤는데 이렇게 감독님 작품에 직접 출연하게 돼 굉장히 설레고 기분이 좋다"며 "이정범 감독님과 쟁쟁한 선배님들, 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같은 작업에 참여를 하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고 작은 역할이지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강한나는 17일 개봉하는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롤러코스터'에 출연했으며 11월 개봉 예정인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 2'에서 주인공 김우빈의 여자친구 역을 맡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강한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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