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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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정석원 지저분해 흔적 보고 동선 알 수 있어" 폭로

기사입력 2013.10.08 11:10 / 기사수정 2013.10.08 11:10

백하늘 기자


▲ 백지영 정석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백지영이 남편인 배우 정석원에 대해 폭로했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의 첫 만남부터 신혼생활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백지영은 "결혼하고 같이 살면서 알게된 점이 있다. 나는 엄청 깔끔한 편이고, 정석원은 지저분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백지영은 "집을 들어가면 정석원이 집 안에서 어떤 일을 하고 나갔는지 동선이 보인다"며 정석원이 남기고 간 흔적을 보고 무엇을 했는지 유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동물학자들이 산에 가면 흔적만 보면 다 알지 않느냐. 사람 사는 게 뻔하다. 아내들은 남편의 동선에 흔들림이 오면 다 안다. 신혼 때는 눈에 다 들어온다"며 결혼 경력 21년차 다운 조언을 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신혼 생활이 언제까지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머뭇거리다가 "죽을 때까지다. 하루하루가 늘 새로워야 한다, 그게 신혼이다"라며 아내를 의식한 발언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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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백지영 정석원 ⓒ SBS 방송화면 캡처]

백하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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