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이윤지, 한주완과 키스 시도… 안타깝게 '실패'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윤지가 한주완과 입맞춤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광박(이윤지 분)이 상남(한주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쓰는 내용이 방송됐다.

광박은 상남이 사온 선물을 받고 "선물 받았으니 내가 밥을 사겠다"고 말했다. 상남은 "밥보다 술이 더 고프다. 술을 마시고 싶다"고 해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셨다.

광박은 남자들은 술을 마시면 모든 여자가 예뻐 보인다는 말을 기억해내고 상남을 술에 취하게 하기 위해 계속해서 상남의 잔에 술을 따랐다.

그러나 먼저 취한 것은 광박이었다. 광박은 주변 커플들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요즘 남자들은 참 힘들겠다. 스킨십 하면 여자가 성희롱이라고 고소 할지도 모르니 불안하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다.

또 광박은 "나는 오히려 남자가 가만히 두면 성희롱 같다"며 상남을 향해 "저 연애 초보 아니에요"라고 어필했다.

그러자 상남은 "정말이죠? 나중에 딴 말 하기 없어요"라며 광박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키스 할 듯 묘한 상황을 연출했다.

그 때 상남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아버지에게 급한 연락을 받은 상남은 "일어나라. 지금 가봐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광박의 키스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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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