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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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친구들' 김청 "접시 하나 얻기 위해 모든 애교 동원"

기사입력 2013.10.06 17:31 / 기사수정 2013.10.06 17:35

대중문화부 기자


▲맨발의 친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김청의 숨길 수 없는 그릇 사랑이 공개됐다.

6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배우 김청의 집을 직접 찾아 집밥의 비법을 알아보는 내용이 방송됐다.

김청은 자신의 집을 찾은 멤버들을 데리고 자신이 직접 가꾼 텃밭으로 안내했다. 김청은 고구마와 호박, 고추 등을 내보이며 "이게 다 내가 직접 기른 것들"이라고 소개했다.

텃밭 구경에 이어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김청의 집 구경을 시작했고 문을 열자마자 주방부터 보이는 독특한 구조에 놀라워했다.

가장 먼저 멤버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수많은 그릇이었다. 김청은 "나는 그릇이 정말 좋다. 해외에 나가면 보통 가방을 많이 사는데 나는 가방 보다는 그릇을 산다"고 이야기했다.

김청은 "예전 내 소원이 정성껏 만든 음식을 예쁜 그릇에 담아 가족들에게 집밥을 해주고 싶었다"며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김청은 한 접시를 내보이며 "레스토랑에 갔는데 이 접시가 있더라. 원래 접시를 주는 곳은 아닌데 이게 너무 갖고 싶어 주방장에게 온갖 애교를 부렸다. 모든 애교를 그 때 다 보여줬던 것 같다"며 못 말리는 그릇 사랑을 공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맨발의 친구들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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