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백일섭, 이혼하고 싶다는 남상미 눈물에…'속상'

▲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백일섭이 남상미의 눈물에 마음이 상했다.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는 송남길(백일섭 분)이 딸 송지혜(남상미)를 송지선(조민수)의 집에서 마주쳤다.

이날 송남길은 아프다는 지혜를 걱정하며 "많이 아픈 것이 아니면 시댁에 가서 누워 있지 왜 여기 있느냐"라며 의아한 눈길을 보냈다.

이후 남길은 자신 앞에 무릎을 꿇은 채 "태욱씨랑 살기 힘들다. 이혼 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지혜엑 "떽! 이놈 자식. 그딴 소리가 어디있느냐"라며 큰 소리를 쳤다.

이어 그는 "너 이자식, 결혼이 그렇게 우스워 보이냐. 꼴랑 1년을 살고 이혼을 하겠다는 말이 나오냐. 내가 너를 그렇게 가르쳤느냐"라고 지혜에게 잔소리를 늘어놨다.

결국 지혜는 "너무 힘들다"라며 "나 이제 작가도 아니다"라고 결국 눈물을 보였고, 갑작스러운 지혜의 눈물에 남길은 당황해버리고 말았다.

이에 남길은 "나중에 또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조금만 참지 그런 것 가지고 이혼 운운하면 안된다. 제가 그 집안 이랑 너무 안 맞는 것 같다. 원래 시댁이랑은 잘 안 맞는거다"라며 우는 지혜를 다독인 뒤 "참나. 큰일이다"라며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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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결혼의 여신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