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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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기태 감독 “올 시즌, 선수들에게 많은 경험 될 것”

기사입력 2013.10.05 16:13 / 기사수정 2013.10.05 16:2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선수들에게 고맙다.”

2013 프로야구 128경기 중 마지막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5일 잠실벌에서 두산과의 최종전을 치르는 LG 김기태 감독은 열심히 싸워준 선수단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시즌 초, 하위권 혹은 다크호스로 여겨지던 LG는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의 힘과 코칭 스태프, 구단의 힘이 모이지 않았다면 이뤄낼 수 없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한 시즌을 돌아보며 “벌써 여기까지 왔다. 다 끝난 경기를 치르다가 올 시즌은 매 경기 전쟁처럼 임했는데, 경험해 보지 못하지 않았나.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감독에게 그동안 욕도 많이 먹었는데, 선수들에게 고맙다. 마지막 경기도 재밌게 싸워보겠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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