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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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임권택 감독 욕 보이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

기사입력 2013.10.04 12:03 / 기사수정 2013.10.04 12:36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정희서 기자] 배우 안성기가 임권택 감독의 신작 '화장'의 주인공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안성기는 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화장'의 주인공 오성무 역을 맡은 안성기는 "임권택 감독님하고는 7번째 작품이다. 1980년대 '만다라' 때부터 감독님과 함께한 현장과 영화들은 늘 행복한 느낌을 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02번 째 작품을 함께 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감독이 이번 영화를 못 만들면 욕을 먹는다고 말씀하셨는데 감독님 욕보이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훈 작가를 평소에 존경해왔다고 밝힌 안성기는 "김훈 작가의 작품을 영화로 만난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화장'이라는 작품은 '이상 문학상'을 받았을 때  읽었다. '주인공 역할을 해보면 나이대도 비슷하니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연기를 해왔지만 잘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영화 '화장'은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가 김훈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국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배우 안성기가 주연으로 확정된 작품이다. 2014년 3월 개봉을 목표로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news.com

[사진 =  안성기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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