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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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낸 훈남 ★ 누가누가 더 멋지나 [BIFF]

기사입력 2013.10.03 20:33 / 기사수정 2013.10.03 22:10

정희서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

[엑스포츠뉴스=부산,정희서 기자]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20대 남자 배우들은 여배우들 못지 않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들은 비슷한 듯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레드카펫 행사에서 많은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금발머리로 변신한 이현우는 진한 남색의 투버튼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몸에 딱 맞는 핏의 정장을 소화하며 슬림한 몸매를 뽐냈다. 팬들의 함성에 이현우는 손을 들어 보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레드카펫의 정식' 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한 배우 이수혁은 모델 출신다운 9등신 비율을 과시했다. 그는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워킹을 선보이며 레드카펫을 런웨이로 만들었다.

그룹 빅뱅 탑은 영화 '동창생' 개봉을 앞두고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빅뱅의 멤버답게 실크소재가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수트를 입었다. 이날 탑은 빠른 속도로 레드카펫을 지나가 기다린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영화 '깡철이'로 부산을 찾은 유아인은 영화제의 위상에 걸맞는 깔끔하게 뒤로 넘긴 헤어와 클래식한 블랙 수트를 선보였다. 이날 유아인은 팬들에게 받은 장미꽃을 들고 레드카펫을 당당히 거닐며 부산의 여심을 흔들었다.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홍콩 출신 배우 곽부성과 강수연의 공동사회로 진행됐다. 개막작은 부탄의 키엔체 노르부 감독이 연출을 맡은 '바라:축복'이, 폐막작은 김동현 감독의 '만찬'이 각각 선정돼 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시내 7개 극장 35개 상영관에서 70개국 301편이 상영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현우-이수혁-탑-유아인ⓒ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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