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15

중국 싱크홀 발생, 직경50m 깊이 20m초대형…16명 실종

기사입력 2013.10.03 17:57 / 기사수정 2013.10.03 17:57

대중문화부 기자




▲ 중국 싱크홀 (자료사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최근 중국에서 갑자기 땅이 꺼지는 '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16명이 나흘째 실종상태다.

중국 현지언론 신화망 등은 지난 30일 새벽 허베이성 우안시의 허우산촌에 있는 공장부지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고 보도했다.

싱크홀 규모는 무려 직경 50m, 깊이는 15~20m에 달하며 사고 발생 당시 공장은 사용이 중단된 상태였지만 건물 안에는 건설노동자 16명이 잠을 자고 있었다. 예고도 없이 땅이 무너지면서 건물도 붕괴돼 현재 16명 모두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현장은 소방차와 구급차, 포크레인 뿐 아니라 실종자의 가족들까지 몰려 아수라장이 됐다. 실종자의 가족들은 엄청난 규모의 무너진 지반을 바라보며 오열을 멈추지 못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무분별한 도시 개발이 이뤄지면서 유독 싱크홀이 자주 발생해 사람이 추락하거나 건물이 붕괴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중국 싱크홀 (기사와 상관 없음)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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