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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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바라' 주연 배우 "키엔체 노르부 감독과의 작업 잊지 못해"

기사입력 2013.10.03 16:54 / 기사수정 2013.10.03 18:15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정희서 기자] 영화 '바라: 축복' 배우 사하나 고스와미와 디베시 란잔이 키엔체 노르부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사하나 고스와미, 디베시 란잔 등 영화 '바라:축복'의 주인공들은 3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개막작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영화감독이자 불교의 고승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과의 작업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하나 고스와미는 "다른 감독과의 작업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르부 감독 같이 멋진 생각을 가진 분과 일하는 것은 훌륭한 경험이었다. 감독님은 삶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잘 관찰하고 감정을 잘 읽으신다. 감독님 같이 사람들을 잘 이끌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을 알게되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디베시 란잔은 "모든 배우들은 노르부 감독과 일하고 싶을 것이다. 그는 배우들의 감정을 잘 읽어줬고 짧은 순간에 특징을 캐치해준다. 물론 수도승이기에 평범한 사람은 아니었다. 영화를 넘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감독님과의 작업은 큰 기쁨이고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영화 '바라:축복'은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로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펼치는 작품이다.

한편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 주변과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펼쳐지며 전세계 70개국 299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news.com

[사진 = 사하나 고스와미-디베시 란잔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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