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김성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배우 김성오가 20:2로 싸울 뻔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성오는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20:2 싸움에 휘말릴 뻔 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이날 김성오는 "중고차를 사려고 했다. 인터넷 검색을 하고 전화 확인까지 했다. 한 세번 정도 갔는데 그 매물이 없다더라. 그게 허위 매물이었다. 일단 유인을 한 다음 다른 차를 파는 수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에는 일부러 전화를 안하고 갔다. 5분 거리 앞에서 전화를 했고, 차가 있다 하더라. 그랬는데 결국 없었다. 그래서 통화 한 사람을 불렀다. 휴대폰 번호를 부르며 막 나오라고 했다"라고 자동차 허위 매물에 분노 했었던 당시 기분을 재연했다.
김성오는 "친구와 함께 완전히 흥분해 버렸다. 난리를 치니까 그쪽에서도 여러 명이 나왔다. 정정당당하게 싸우자고 제안했고, 구름 다리를 지나 공터로 갔다. 내 친구는 이미 몸싸움으로 인해 목에 상처가 난 상태였다"라고 일촉즉발의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 했다.
또 그는 "내려가는 중간에 112에 전화를 했다. 상황을 좀 과장해서 이야기 했는데 바로 오더라. 그런데 경찰차가 오는 걸 보고 사람들이 모두 흩어져버렸다. 결국 나는 자동차를 직거래로 샀다"며 사건의 결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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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성오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