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박근형, 결혼 조르는 이상엽에게 '불꽃따귀'

▲사랑해서 남주나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사랑해서 남주나'의 박근형이 이상엽의 따귀를 때렸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는 재민(이상엽 분)이 아버지 현수(박근형 분)에게 따귀를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민은 미주(홍수현 분)에게 프러포즈를 한 뒤 바로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 현수에게 "결혼하겠다. 그러니 도와 달라"고 통보했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놀란 현수는 "네가 무슨 수로 결혼하려고 그러냐. 괜히 한 여자 인생 망치는 거 아니냐"며 결혼에 앞서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재민을 비판했다.

현수의 말에 발끈한 재민은 "그럴 거면 날 왜 낳았냐"며 "아버지가 실수했으니 끝까지 책임져라"며 불륜을 통해 태어난 자신의 처지에 대한 열등감을 드러냈다.

이에 분노한 현수는 재민의 따귀를 때렸고, 재민은 끝까지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방으로 들어간 재민은 눈물을 흘리며 설움을 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사랑해서 남주나'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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