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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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맞대결' 김기태-류중일 감독 “오늘이 최고 빅경기”

기사입력 2013.09.29 16:18 / 기사수정 2013.09.29 17:2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한 경기 결과가 팀을 들었다 놨다 한다.”

1.5 경기 차이로 1,2위에 랭크된 삼성과 LG가 29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각각 5경기와 6경기를 남겨둔 삼성과 LG는 모두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삼성은 각각 SK와 롯데에 패했고, LG는 한화와 넥센에게 발목 잡혔다. 때문에 이날 경기가 중요하다.

삼성은 LG를 상대로 승리를 수확할 경우 사실상 선두 굳히기다. 반면 LG는 삼성에 패할 경우 목동 넥센-두산전 결과에 따라 2위 자리를 뺏길 수도 있는 상황.

경기에 앞서 만난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이 지금 많이 지쳐있다. 힘들수록 하던데로 하자고 주문했다. 삼성전 경기 결과에 따라 극과 극의 상황을 맞이하게 됐는데 순위 싸움 재미있게 만들어 보겠다”며 ”한 경기 결과가 ‘들었다, 놨다’ 한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 역시 “오늘이 최고 빅경기“라며 ”LG에게 지면 끝까지 가봐야 한다. (정규 시즌 우승이)유리하긴 한데, 오늘 게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기태 감독, 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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