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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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홍수현, 시작부터 아슬아슬 '현실성 살렸다'

기사입력 2013.09.28 22:07 / 기사수정 2013.09.28 22: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과 홍수현이 오래된 연인의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재민(이상엽 분)과 미주(홍수현)는 1000일을 사귀어온 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주는 한 호텔 방에서 친구들과 모여 파자마 파티를 즐겼다. 그러던 중 계약직인 자신을 헐뜯는 친구 때문에 화가 났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이어 미주는 호텔에 심부름 아르바이트를 하러 온 재민과 마주쳤다. 재민은 미주의 잠옷 차림에 놀랐고, 미주 역시 재민에게 심부름을 시킨 한 여성을 보고 오해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오해로 인해 소리를 지르며 싸웠으나 이내 사실을 알고 오해를 풀었다. 하지만 미주는 결혼에 대한 진지한 생각이 없는 재민과 다시 다퉜다.

현실적인 조건들로 인해 서로 사귄다는 사실조차 부모님에게 말하지 못하는 두 사람은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미주는 재민에게 결국 이별을 선언했다.

다음 날, 재민은 미주의 집을 찾아갔다. 재민은 문을 열고 나온 미주에게 "우리 결혼하자"며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사랑해서 남주나' 첫회는 막을 내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사랑해서 남주나'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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