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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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vs 유희열, 가요제 장르 놓고 대립 "댄스냐 R&B냐"

기사입력 2013.09.28 18:47 / 기사수정 2013.09.28 18:4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유재석과 유희열이 가요제 장르를 놓고 대립했다.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3 가요제 일곱 팀의 개별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과 유희열은 가요제 무대에 오를 장르 선정을 두고 취향의 차이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갈등상황에 부딪혔다.

유희열은 유재석에게 "널 섹시스타로 만들어주겠다. 허벅지부터 힙라인에 굉장한 걸 가지고 있다"면서 미디움 템포의 알앤비를 제안했다. 이에 유재석은 난감해 하며 "난 신나지 않으면 미친다"며 댄스를 주장했다.

유희열은 "그동안 빠른 노래를 두 번이나 하지 않았느냐"면서 이전 가요제에서 댄스곡을 한 유재석의 전력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메뚜기 월드' 얘기가 나오자 "난 그 노래 제일 싫어한다. 방송 이후 들어본 적이 없다. 노래방 가서도 그 노랜 절대 안 부른다"고 발끈했다.

유희열은 유재석의 요구 사항이 많자 "나 토이야. 그냥 내가 주는 대로 해. 네가 박진영이야?”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유재석은 "느리면 지루해"라고 뜻을 굽히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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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재석, 유희열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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